자동매매 봇, 직접 만들며 배운 것들 — 이 블로그를 시작하며
주식과 코인 자동매매 봇을 직접 만들어 돌려본 지 꽤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운 것, 삽질한 것, 그리고 "이건 아무도 안 알려주더라" 싶었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이 블로그에 정리하려 합니다.
이 블로그가 다루는 것
세 가지 축으로 글을 씁니다.
- SW 개발 — Go/Python으로 실제 도구를 만들며 쌓은 패턴. 신호봇 프레임워크, 웹 대시보드, LLM 연동 CLI 등.
- 주식 자동매매 — 한국투자증권 KIS API 실시간 시세, ETF 갭 전략, 봇 안전장치.
- 코인 자동매매 — 거래소 API 연동, 그리드 봇, 차익거래의 이론과 냉정한 현실.
왜 쓰는가
자동매매를 검색하면 두 종류 글만 나옵니다. "월 500만원 자동 수익" 광고, 아니면 너무 추상적인 이론. 정작 실제로 코드 짜고 실전에서 굴려본 사람의 솔직한 기록은 찾기 어렵더군요.
예를 들어 플래시론 차익거래는 이론상 "무손실 무료 점심"처럼 보이지만, 실전에선 시장 효율화와 MEV 봇 경쟁 때문에 개인이 수익 내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겪어보기 전엔 아무도 말해주지 않죠.
첫 번째 원칙 — 돈을 잃지 않는 것부터
제가 지키는 순서는 늘 같습니다. 돈을 움직이는 코드는 가장 마지막에.
# 개발 순서 (실제로 이렇게 합니다)
# M1: 데이터 흐름 가시화 (시세만 받아서 화면에 표시)
# M2: 매매 로직 (진입/청산 계산 — 실주문은 아직 X)
# M3: 안전장치 + 실주문 (강제 청산, TP/SL, 상태 영속화)
데이터가 제대로 흐르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전략 계산이 맞는지 검증한 다음에야 실주문을 붙입니다. 이 순서를 건너뛰면 반드시 사고가 납니다.
앞으로
다음 글부터는 구체적 구현으로 들어갑니다 — KIS API 실시간 시세, 거래소 API 연동, 봇 안전장치 설계 같은 실전 주제들입니다.
고지: 이 블로그의 자동매매·투자 관련 내용은 교육 및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결과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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